애국지사 송진우 선생 추모식 내일 개최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5-05-07 07:26:22
△ 지난해 5월8일 서울 동작동 국립서울현충원 애국지사 묘역에서 열린 고하(古下) 송진우 선생 탄신 124주년 추모식에서 유족 대표인 장손 송상현 국제형사재판소장 겸 서울대 명예교수가 영정 앞에 헌화하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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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국지사 송진우 선생 추모식 내일 개최
(서울=연합뉴스) 이영재 기자 = 일본강점기 3·1 독립만세운동을 기획하고 교육·언론사업에 헌신한 애국지사 고하 송진우 선생(1890∼1945)의 탄생 125주년 추모식이 8일 오전 11시 30분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열린다고 국가보훈처가 7일 밝혔다.
송진우 선생 기념사업회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추모식에는 안중현 서울지방보훈청장과 이인호 KBS 이사장을 비롯한 각계 인사와 유족, 시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송진우 선생은 1910년대 중앙학교 교장으로서 민족의식을 심어주는 교육사업을 벌였으며 1919년에는 3·1 독립만세운동을 주도해 서대문형무소에서 1년 6개월 동안 옥고를 치렀다.
그는 1927년에는 동아일보 사장에 취임해 문맹퇴치 운동을 추진하는 등 언론을 통한 항일운동에 힘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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