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북 러시아 대사, 리을설 인민군 원수 등에 훈장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5-05-06 21:52:30

주북 러시아 대사, 리을설 인민군 원수 등에 훈장



(서울=연합뉴스) 오예진 기자 = 북한 주재 러시아 대사관이 6일 제2차 세계대전 승전 70주년 기념행사를 열고 북한군 참전 용사들에게 훈장을 수여했다고 북한 조선중앙통신이 전했다.

알렉산드르 마체고라 북한 주재 러시아 대사가 주재한 이날 행사에서 리을설 인민군 원수 등 7명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명의의 기념메달과 증서를 받았다.

이들은 1942∼1945년 하바롭스크 지역 뱌트스코예 마을에 배치된 '소련 제2극동전선군' 88독립보병여단에서 임무를 수행했다. 시상식에는 북한 인민무력부와 외무성 대표들이 참석했다.

빨치산 출신인 리을설 원수는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원로 예우 정책'에 따라 1995년 10월 인민군 원수 칭호를 받았다. 역대 인민군 원수(오진우, 최광, 리을설) 중 유일한 생존자다.

현재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을 제외하면 북한 내 유일한 원수다.







[ⓒ 부자동네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WEEKLY H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