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볼라 최대 피해국 라이베리아, 9일 발병종료 선언할 듯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5-05-06 16:38:46


에볼라 최대 피해국 라이베리아, 9일 발병종료 선언할 듯







(뉴욕 dpa=연합뉴스) 서아프리카 3개국 가운데 에볼라 최대 피해국인 라이베리아가 이번 주 안에 에볼라 발병 종료를 선언할 것으로 보인다.

유엔 평화구축위원회의 올로프 스코그 의장은 5일(현지시간) "신규 발병이 없다면 오는 9일 라이베리아에 대해 에볼라 발병 종료를 선언할 것"이라며 "그렇다고 감시를 소홀히 할 때는 아니다"고 말했다.

라이베리아에서는 지난 3월 27일 마지막 환자가 사망한 이후 한 달 넘게 추가 환자가 발생하지 않고 있다.

세계보건기구(WHO) 기준에 따르면 에볼라 잠복 기간인 21일의 두 배에 해당하는 42일 동안 추가 환자가 없으면 발병 종료를 선언하게 된다.

2013년 12월 기니를 시작으로 라이베리아, 시에라리온 등 서아프리카 3개국을 중심으로 9개국에서 유행한 에볼라로 사망한 사람은 1만980명, 감염자는 2만6천500여명에 이른다.

서아프리카 3개국 중 라이베리아의 사망자수는 4천300여명으로 가장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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