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평, 일성건설 기업어음 등급 B+로 내려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5-05-06 14:39:37
한신평, 일성건설 기업어음 등급 B+로 내려
(서울=연합뉴스) 윤선희 기자 = 한국신용평가는 6일 일성건설[013360]의 기업어음(CP) 신용등급을 'A3-'에서 'B+'로 하향조정했다.
한신평은 일성건설이 공공 공사 예정 원가 상승으로 대규모 손실 발생 가능성에 놓였고 미분양 사업장과 민간주택사업의 자금부담도 지속되고 있다고 밝혔다.
일성건설은 작년 기준 시공능력 순위 60위의 중견 건설업체다. 1998년 회사 정리절차를 개시했으나 최대주주인 IB 캐피털의 증자 참여와 채무 인수를 통해 2003년 1월 졸업했다.
다만, 한신평은 일성건설이 201억원 규모의 재고자산과 장부가 651억원어치의 투자 부동산, 매도가능증권 210억원 등 보유 자산을 활용해 일정 수준 유동성 대응을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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