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영월군과 '고향숲 조성' 상생 협약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5-05-06 10:02:19

서울시, 영월군과 '고향숲 조성' 상생 협약



(서울=연합뉴스) 이정현 기자 = 서울시는 6일 강원도 영월군과 '상생발전 우호교류 협약'을 체결하고 서울대공원에 '영월 고향숲'을 조성한다.

고향숲은 서울대공원 해양관 옆에 2천㎡ 규모로 조성할 예정이며, 영월군에서 제공하는 소나무·철쭉 등 영월군의 대표 수목을 심는다.

서울대공원과 영월군 간 스토리텔링 사업도 이뤄진다. 서울대공원이 영월군 지정 동물사를 배정하면 영월군은 동물 먹이를 지원하고, 지정 동물사 동물 분뇨를 영월숲의 비료로 재활용한다.

서울대공원은 또 영월군의 태양광 발전단지 내 조성 중인 펫(pet) 힐링 복지마을에 체험 동물과 동물관리 비결을 제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서울역사박물관과 영월공립박물관 간 교류 특별전을 열고, 장릉과 청령포 등 영월군 내 주요 관광지와 단종문화제, 동강축제 등 주요 축제 팸투어도 추진한다.

영월군은 서울김장문화제에도 참여해 김장 체험과 김치 할인 판매 행사를 열 예정이다. 포도, 사과, 고추 등 다른 농·특산물도 서울장터에서 만날 수 있다.

박원순 시장은 이날 오후 서울시청에서 박선규 영월군수를 만나 협약식을 연다.

류경기 서울시 기획조정실장은 “"도·농 상생교류협력 사업 모델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관리해 전국 각 지역으로 우호협력 관계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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