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상승 출발



(뉴욕=연합뉴스) 이강원 특파원 = 4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오름세로 출발했다.

이날 오전 9시 42분 현재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69.56포인트(0.39%) 오른 18,093.62를 나타내고 있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지수는 8.39포인트(0.40%) 상승한 2,116.68을, 나스닥 종합지수는 22.43포인트(0.45%) 높은 5,027.82를 각각 기록 중이다.

유럽의 제조업 관련 지표가 좋게 나온 것이 호재로 작용했다.

시장조사업체 마르키트는 올해 4월 유로존의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최종치가 52.0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잠정치(51.9)보다 높아진데다가, 22개월 연속으로 경기 확장을 의미하는 기준선(50)을 웃돌았다.

이날 시장에 영향을 줄 만한 지표로는 미국의 4월 공장재 수주가 있다. 시장에서는 전월보다 2.0%가량 늘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 시각 현재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6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보다 20센트(0.34%) 내린 배럴당 58.95달러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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