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우여 "국민행복 위한 선도형으로 교육 재정립해야"
"교육의 목표는 행복, 사랑이 수단이어야"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5-05-04 12:08:07
황우여 "국민행복 위한 선도형으로 교육 재정립해야"
"교육의 목표는 행복, 사랑이 수단이어야"
(서울=연합뉴스) 노재현 기자 = 황우여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4일 "인류의 앞자리에 서는 대한민국 국민의 사명을 반영한 선도형으로 교육을 근본적으로 재정립해야 한다"고 말했다.
황 부총리는 이날 오전 서울시 구로구 유네스코아시아태평양 국제이해교육원에서 열린 미래교육특별위원회 회의에 참석해 올해 20년을 맞은 '5·31 교육개혁'을 평가하고 미래의 교육 방향을 제시했다.
그는 "국력 신장과 민주주의, 산업화의 결실을 이루는데 큰일을 했지만, 여기에서 교육이 끝날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가 과연 교육을 받고 나면 행복한 인류, 지구촌, 행복한 대한민국을 만들어 낼 수 있고 나와 이웃의 행복을 보장할 수 있는가"라는 물음을 제시한 뒤 우리나라 교육의 목표는 행복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교육은 사랑의 대화이어야 하고 교실은 사랑의 울타리가 돼야 한다"며 사랑이 교육의 수단으로 돼야 한다고 역설했다.
미래교육특별위원회는 교육부가 미래교육의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구성한 정책자문위원회 산하에 구성한 특별위원회로 올해 2월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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