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영등포구, 낭비음식줄이는 '음식문화개선사업'

심귀영 기자

sgy0721@never.net | 2015-05-04 07:31:41

 

[영등포구 부자동네타임즈 심귀영 기자] 서울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 보건소는 낭비되는 상차림을 줄이고 짜게 먹는 식습관을 개선하는 등 '음식문화개선사업'을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구는 개인위생과 식품의 위생적 관리 등 4개 영역 44개 항목으로 음식점을 평가해 A, AA, AAA 등급으로 분류할 계획이다.

AAA 등급을 받은 업소는 '맛있는 영등포 Tastreet' 책에 수록해 홍보를 도와주기로 했다.

또 '스스로 드신 음식 마지막 한 접시에 일(하나)로 모아주세요'란 의미의 '스마일 디쉬' 캠페인도 벌인다.

음식 재사용도 막고 주인에게는 손님상을 치우는 수고를 덜어주자는 의미의 캠페인이다.

저염식 확산을 위해서는 콩나물국을 이용해 자신이 얼마나 짜게 먹고 있는지를 확인하는 체험 행사를 벌이는 한편 일반음식점에 염도계를 지원하고 급식의 나트륨 함량을 모니터링하기로 했다.

이밖에 하루 쓰레기 배출량 290여t 중 41%인 137t이 음식물쓰레기인 점을 감안해 음식물 줄이기에 동참하는 우수 업소에는 인센티브를 주는 등 음식물 쓰레기를 줄여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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