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올림픽' 내일 개막…전시회 관람은 오늘부터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5-05-03 12:48:07
'전기차 올림픽' 내일 개막…전시회 관람은 오늘부터
(서울=연합뉴스) 고웅석 기자 = '전기차 올림픽'으로 불리는 세계 최대 전기자동차 행사가 4일 오전 10시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정식 개막한다.
'e-Motional Technology for Humans'라는 주제로 오는 6일까지 열리는 제28회 세계전기자동차학술대회 및 전시회(이하 EVS28)에는 45개국에서 전기차 전문가 및 관계자 1천여 명이 참석한다.
세계전기자동차협회(WEVA)와 아시아태평양전기자동차협회(EVAAP)가 주최하고 한국자동차공업회(KSAE)가 주관하는 EVS28에는 권문식 현대기아차 사장과 양웅필 LG전자[066570] 상무, 랠리 T. 니츠 GM 부사장, 질 노만 르노 아·태지역 부회장 등이 초청연사로 참석해 기조연설을 한다.
또 현대기아차, GM, 르노, 닛산, BMW, 메르세데스-벤츠, 현대모비스[012330], LG화학[051910], LG전자, 삼성SDI[006400], LG이노텍[011070], 퀄컴 등 140여 개 업체가 400여 개 부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EVS28 주최 측은 정식 개막일 하루 전인 3일 오후부터 전시장을 일반인에게 개방하고, 전기차 시승행사 등을 마련했다.
1969년 첫 회를 시작으로 대륙 간에 순회 개최되는 EVS는 전기운송수단의 주요 동향과 기술 발전을 논의하는 글로벌 행사다. EVS19는 2002년 10월 부산에서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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