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재산 보호·개방 방향은…" 정책콘서트 개최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5-05-03 12:00:11
"지식재산 보호·개방 방향은…" 정책콘서트 개최
(서울=연합뉴스) 윤보람 기자 = 국가지식재산위원회는 지식재산(IP) 생태계 관련 부처·공공기관·산업별협회 등 100여 기관이 참여하는 '국가지식재산네트워크(KIPnet) 정책콘서트'를 오는 12일 서울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연다고 3일 밝혔다.
국가지식재산네트워크는 특허, 디자인, 상표 등 산업재산권과 소프트웨어(SW), 문화콘텐츠 분야 저작권 등 지식재산의 창출·보호·활용을 목표로 2012년 결성된 민·관 합동 정책협의체다.
올해 2회째를 맞는 정책콘서트에서는 최근 국내외에서 사회·경제적 이슈로 부각되는 지식재산(IP)의 '보호와 개방'을 주제로 정책 동향과 시사점을 집중적으로 논의한다.
특히 최근 충북 창조경제혁신센터를 통해 대규모로 특허를 개방한 LG와 일러스트레이션, 사진 등 저작물 3천여점을 공유한 아사달 등 기업 관계자들이 지식재산 개방의 취지와 기대효과 등을 발표할 예정이다.
보호와 개방은 특허기술과 콘텐츠 저작권 등이 지속할 수 있는 지식재산 생태계를 유지하기 위해 동시에 작동해야 하는 두 가지 기제로 꼽힌다.
보호는 창작자의 권리에 대한 적정한 경제적 보상과 법적 보호를 통해 발명·창작의 동기를 유발하는 것, 개방은 기존 지식의 나눔과 접근성을 높여 새로운 지식이 끊임없이 만들어지도록 공유하는 것을 뜻한다.
국가지식재산위원회는 기업 전략이나 정부 정책 측면에서 두 기제의 조화로운 운용이 중요하다는 지적이 있어 왔다며 정책콘선트가 지식재산의 보호와 개방에 대한 공공과 민간의 다양한 시각을 공유하는 의미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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