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전력회사, 40년 된 노후원전 운전기간 연장 신청

간사이전력, 다카하마 1, 2호기 20년 연장 추진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5-05-01 13:27:03

△ 日전력회사, 40년 된 노후원전 운전기간 연장 신청 (후쿠이 교도=연합뉴스) 일본의 전력회사인 간사이(關西)전력이 가동기간 40년 전후의 노후 원전에 대해 가동기간 연장을 신청했다고 일본 언론이 1일 보도했다. 간사이전력은 전날, 운전을 시작한 시점부터 각각 40년, 39년이 지난 다카하마(高浜) 원전 1, 2호기(후쿠이현 소재)의 운전을 20년씩 연장하기 위한 심사를 원자력규제위원회에 신청했다. 사진은 지난해 11월에 촬영한 다카하마 원전 1호기(앞 왼쪽)와 2호기(앞 오른쪽). 2015.5.1 chungwon@yna.co.kr

日전력회사, 40년 된 노후원전 운전기간 연장 신청

간사이전력, 다카하마 1, 2호기 20년 연장 추진



(도쿄=연합뉴스) 조준형 특파원 = 일본의 전력회사인 간사이(關西)전력이 가동기간 40년 전후의 노후 원전에 대해 가동기간 연장을 신청했다고 일본 언론이 1일 보도했다.

간사이전력은 전날, 운전을 시작한 시점부터 각각 40년, 39년이 경과한 다카하마(高浜) 원전 1, 2호기(후쿠이현 소재)의 운전을 20년씩 연장하기 위한 심사를 원자력규제위원회에 신청했다.

일본 현행법상 원전 운전 기간은 40년으로 제한돼 있지만 규제위의 허가를 받으면 예외적으로 20년 한도로 한차례 운전기간을 연장할 수 있다.

후쿠시마 원전 사고의 여파로 현재 일본 내 모든 원전의 가동이 중단된 가운데, 아베 내각은 원자력규제위원회의 안전심사를 통과한 원전은 차례로 재가동한다는 방침이다.

현재 10여 개 원전에 대한 재가동 심사가 진행 중이다. 이미 원자력규제위의 '합격증'을 받은 가고시마(鹿兒島)현 소재 센다이(川內) 원전 1, 2호기가 이르면 연내 재가동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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