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증시> 유로존 디플레 우려 벗어나 상승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5-05-01 00:50:07

유로존 디플레 우려 벗어나 상승



(브뤼셀=연합뉴스) 송병승 특파원 = 유럽의 주요 증시는 30일(현지시간) 유로존(유로화 사용 19개국)의 디플레이션 우려가 해소된 데 힘입어 상승세로 마감했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날 종가보다 0.21% 오른 6,960.63에 거래를 마쳤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30 지수는 0.19% 상승한 11,454.38에,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 역시 0.14% 오른 5,046.49에 각각 문을 닫았다.

범유럽 지수인 Stoxx 50 지수도 0.07% 오른 3,619.50을 기록했다.

유럽 증시는 지난 이틀간 미국 경제 부진 우려와 그리스 구제금융 연장 협상의 불확실성으로 급락세를 보였다.

그러나 이날 반발 매수세가 유입된 데 이어 유로존의 4월 물가상승률이 0%를 기록했다는 유럽연합(EU) 당국의 발표가 나오면서 투자분위기가 호전됐다.

유로존 물가상승률은 지난해 12월 이후 4개월 연속 마이너스를 나타냈으나 하락폭이 1월 -0.6%, 2월 -0.3%에서 3월에 -0.1%로 줄어든 데 이어 이번 달에 O%를 기록함에 따라 디플레 진행이 멈춘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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