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리클로산 물비누 '항균효과 더 좋다' 광고 안돼
식약처 '화장품 표시·광고 관리 가이드라인' 개정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5-04-30 15:06:57
트리클로산 물비누 '항균효과 더 좋다' 광고 안돼
식약처 '화장품 표시·광고 관리 가이드라인' 개정
(서울=연합뉴스) 오수진 기자 = 앞으로 트리클로산이 들어간 물비누는 '항균효과가 더 좋다' 또는 '항균효과가 뛰어나다'와 같은 광고 문구를 사용할 수 없게 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트리클로산이나 트리클로카반 성분이 들어간 액체비누의 항균 효과 비교 표현을 금지하는 내용을 담은 '화장품 표시·광고 관리 가이드라인'을 개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개정은 트리클로산, 트리클로카반 성분이 들어간 물비누가 해당 성분이 들어 있지 않은 물비누와 비교해 항균 효과에서 별 차이가 없다는 연구 결과에 따른 것이다.
트리클로산과 트리클로카반은 보존제로 사용되며 물비누와 같은 인체세정용 제품에는 용량의 0.3% 이하만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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