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4개국 문화체험 '지구촌나눔한마당' 축제 내달 개막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5-04-30 11:15:04
64개국 문화체험 '지구촌나눔한마당' 축제 내달 개막
(서울=연합뉴스) 황희경 기자 = 세계 64개국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축제인 '2015 지구촌나눔한마당'이 5월 2∼3일 서울광장과 무교로, 청계광장 일대에서 열린다.
지구촌나눔한마당은 올해로 20회를 맞는 행사다. 2일에는 오후 5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몽골과 베트남, 벨라루스, 중국, 일본, 러시아 공연단의 전통 공연이 열린다.
서울광장에서는 세계풍물전과 세계관광홍보전 등이, 무교로에서는 세계음식전을 볼 수 있다.
방송인 에바 포피엘과 크리스티나는 2∼3일 시민청 활짝라운지에서 열리는 '글로벌 콘서트'에서 한국 생활에서 느낀 점 등을 이야기한다.
2일 시청광장 메인무대에서는 키르기스스탄 청년의 뉴욕생활 정착기를 다룬 영화 '헬로우 뉴욕'(Hello, New York)이 상영된다.
자세한 프로그램 내용은 축제 홈페이지(www.seoulfriendshipfair.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울시는 30일 "특히 올해는 축제 개최 이래 처음으로 도쿄 전통 타악기 공연단이 참여했다"면서 "이는 박원순 서울시장과 마쓰조에 유이치 도쿄도지사가 지난해부터 그동안 단절됐던 두 도시의 교류 물꼬를 트고 교류를 강화한 데 따른 것"이라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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