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팔 지진> '김혜자·박신혜·김동완' 연예인들도 기부 동참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5-04-30 10:12:29

'김혜자·박신혜·김동완' 연예인들도 기부 동참



(서울=연합뉴스) 김은경 기자 = 대지진으로 5천명이 넘게 숨진 네팔을 돕기 위해 연예인들도 기부 행렬에 동참했다.

국제구호개발기구 월드비전은 30일 친선대사인 배우 김혜자가 네팔 지진 피해복구를 위해 1억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1991년 월드비전 친선대사로 위촉된 김혜자는 1992년 에티오피아 대기근 현장을 다녀와 모금 활동을 펼쳤고, 2005년에는 파키스탄 지진 피해복구를 위해 1억원을 후원한 바 있다.

2010년에도 아이티 대지진 참사 현장을 찾아 가족을 잃은 아동들에게 위로의 메시지를 전하기도 했다.

김혜자는 "당장에라도 네팔로 가서 아이들의 손을 잡아주고 싶지만 현장에서 긴급구호 활동이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먼저 기부하겠다"고 전했다.

국제구호단체 기아대책도 가수 김동완과 배우 박신혜가 네팔 이재민들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각각 3천600만원과 3천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김동완은 "큰 피해를 본 네팔의 소식을 듣고 가만히 있을 수 없어 후원금을 마련했다"고 전했다.

박신혜는 2009년 기아대책과 네팔 봉사 활동을 다녀오고 나서 네팔에 도서 후원을 한 바 있다.

그는 "이번 기부가 지진으로 가족과 친구를 잃고 슬픔에 잠긴 네팔 국민에 힘이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박신혜 소속사인 솔트 엔터테인먼트도 1천만원을 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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