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년째 집권' 훈센 총리 "내가 차기 단독 총리 후보"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5-04-29 18:55:00
'30년째 집권' 훈센 총리 "내가 차기 단독 총리 후보"
(하노이=연합뉴스) 김문성 특파원 = 30년째 권력을 쥐고 있는 훈센(62) 캄보디아 총리가 집권 기간 연장 의지를 밝혔다.
훈센 총리는 29일 캄보디아 시나누크 주에서 열린 한 야자유 공장 준공식에서 "차기 총선에서 내가 당의 유일한 총리 후보가 될 것"이라며 "누구도 나를 대신하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신화통신이 보도했다.
훈센 총리는 2018년 총선에서 집권 캄보디아인민당(CPP)의 승리를 자신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훈센 총리가 임기 5년을 연장하면 38년간의 집권 기간을 채우게 된다.
1985년부터 총리직을 지키고 있는 그는 74세가 될 때까지 집권하겠다고 2013년공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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