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 신기술의 날 표창…'정부가 첫 고객' 사업도 추진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5-04-29 06:00:18
건설 신기술의 날 표창…'정부가 첫 고객' 사업도 추진
(세종=연합뉴스) 이재영 기자 = 국토교통부는 29일 서울 서초구 엘타워에서 '제13회 건설 신기술의 날' 행사를 열어 건설기술 발전에 힘쓴 20명에게 장관 표창을 수여한다.
정경훈 국토부 기술안전정책관은 이 자리에서 건설기술 발전에 노력해 온 지방자치단체·정부산하기관·설계업체 관계자와 신기술 개발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표하고 기술 개발에 매진해달라고 당부할 예정이다.
국토부는 국내 최초로 개발하거나 기존 기술을 개량해 신규성, 진보성, 현장적용성 등이 인정되면 심사를 거쳐 신기술로 지정하고 건설기술관리법, 국가계약법 등에 따라 각종 혜택을 준다.
지난 1월에는 특허청과 업무협약을 맺어 신기술과 특허 심사 과정을 연계해 심사 기간을 단축하고 해외 특허 출원에 드는 비용 일부도 지원하기로 했다.
국토부는 새로 개발되고도 활용되지 못한 기술에 대해 '정부가 첫 번째 고객이 되어주기'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6월에는 우수 기술을 선정해 해외로드쇼도 열 계획이다.
올해부터는 기술을 이전받은 업체도 개발업체처럼 공사 발주기관에 기술 사용을 홍보하며 기술 사용협약을 맺을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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