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3월 실업자수 351만명 사상 최다…실업률 10.6%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5-04-28 17:57:50


프랑스 3월 실업자수 351만명 사상 최다…실업률 10.6%



(파리=연합뉴스) 박성진 특파원 = 프랑스의 지난달 실업자 수가 사상 최다인 351만 명을 기록했다.

프랑스 노동부는 3월 실업자 수가 전월보다 0.4% 늘어난 351만 명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고 현지 경제지 레제코가 28일 보도했다.

작년 같은 달보다는 4.9%나 증가했다.

유로존(유로화 사용 19개국)에서 두 번째로 경제 규모가 큰 프랑스의 실업률은 10.6%로 독일(4.8%)의 배가 넘는다.

2012년 당선된 프랑수아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은 일자리 창출을 주요 선거 공약으로 내세웠다.

올랑드 대통령은 일자리를 늘리는 데 실패한다면 2017년 차기 대선에 출마하지 않겠다고 언급한 바 있다.

프랑스 정부는 경제 성장을 위해 일요일과 심야 영업을 확대하고 공증인과 같은 진입 장벽이 높은 직업군의 규제를 완화하는 개혁안을 내놓았지만, 노동조합 등 이해관계 당사자가 반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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