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企동향> 형지, 페루 업체와 손잡고 中진출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5-04-28 13:39:50
형지, 페루 업체와 손잡고 中진출
(서울=연합뉴스) 김아람 기자 = 패션업체 형지는 페루 기업 잉카그룹과 협약을 체결하고 중국시장에 공동 진출하기로 했다고 28일 밝혔다.
1959년 설립된 잉카그룹은 섬유, 여행, 건강, 금융 등의 계열사를 둔 연매출 3억8천만 달러 규모의 업체다.
두 회사는 알파카, 비쿠나 등 잉카그룹이 생산한 의류 소재로 만든 1천만 달러 상당 옷을 중국 시장에 함께 수출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고급 소재 발굴, 교역 확대 등에 협력할 예정이다.
아울러 형지는 브라질 유통업체 투두패션과 브라질 의류 사업 진출을 위한 협약을 맺었다.
앞으로 형지는 투두패션을 통해 브라질 등 남미지역 쇼핑센터에 의류를 선보인다. 우선 2년간 30만 달러 규모 의류를 수출하고, 추후 시장을 확대하기로 했다.
한편 형지는 지난해 아시아 상표권을 인수한 여성 아웃도어 브랜드 와일드로즈의 글로벌 상표권을 소유하기로 와일드로즈 스위스 본사와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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