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옌볜 발판으로 中 동북내륙시장 진출"

무역협회 '한·연변 경제협력 설명회' 개최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5-04-28 11:00:12

△ '한-연변 경제협력 설명회 및 기업교류회' (서울=연합뉴스) 28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트레이드타워에서 열린 '한-연변 경제협력 설명회 및 기업교류회'에서 주요내빈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권도하 무협 중국실실장, 장호근 한국무역협회 상무, 주장정 주한중국대사관 경제상무처 공사, 강금실 전 법무부장관(중국연변주 경제특별고문), 곡금생 옌볜주 부주장. (한국무역협회 제공)

"옌볜 발판으로 中 동북내륙시장 진출"

무역협회 '한·연변 경제협력 설명회' 개최



(서울=연합뉴스) 이웅 기자 = 한국무역협회가 28일 서울 삼성동 트레이드타워에서 국내 기업들의 중국 동북내륙지역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한·옌볜 경제협력 설명회 및 기업교류회' 행사를 개최했다.

중국 옌볜 조선족자치주 정부(이하 옌볜주), 주한 중국대사관 경제상무처와 공동으로 개최한 이 행사에는 양국 기업과 옌볜주 정부 관계자 등 13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에서는 식음료, 농수산물, 스포츠용품, 자동차, 생활잡화, 석유, 건축, 통신, 의료 등 다양한 품목에 대한 정보교류와 상담 등이 활발하게 이뤄졌다.

아울러 현지 진출을 희망하는 한국 기업들을 위해 옌볜주 경제무역 환경, 한국 진출 기업 성공사례,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활용 방안 등을 소개했다.

정승우 옌볜주 상무국장은 "한중러 접경지역인 옌볜은 중국 동북내륙지역을 유라시아와 연결하는 육상과 해상 교통의 요충지"라며 "지리적 이점과 풍부한 자원은 옌볜의 최대 매력"이라고 소개했다.

이에 대해 장호근 무역협회 해외마케팅지원본부장은 "옌볜에 거주하는 중국 동포는 80만명으로 전체 인구의 36%를 차지한다"며 "중국의 어느 지역보다 긴밀한 협력과 시너지효과 창출이 가능하다"고 했다.

옌볜주은 최근 연 10%대의 경제성장률을 유지하고 있으며, 지난해 한국과의 교역액이 20%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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