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3월 소매판매 전년比 9.7%↓…1998년 이후 최대 감소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5-04-28 11:22:48

日 3월 소매판매 전년比 9.7%↓…1998년 이후 최대 감소



(서울=연합뉴스) 김남권 기자 = 일본 경제산업성은 3월 소매판매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7% 줄었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시장 전망치(-7.5%)를 밑도는 수치이며 1998년 이후 최대폭으로 줄어든 것이다.

일본의 소매판매는 지난 1월(-2.0%) 이후 3개월째 감소세를 이어갔다.

블룸버그통신은 지난달 일본의 소매판매 감소폭이 커진 것은 작년 3월 소비세 인상을 앞두고 사재기 영향으로 소매판매가 많이 늘어난 것에 따른 기저효과가 작용했다고 분석했다.

지난해 3월 소매판매는 17년 만의 최대폭인 11.0%의 증가율을 기록했다.

기치 무라시마 시티그룹 이코노미스트는 "일본 경기 회복이 정체되고 있다는 것이 분명해지고 있다"며 "경제 성장에 대한 불확실성이 점점 커지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3월 소매판매는 전월 대비로는 1.9% 감소해 시장 예상치(0.6%)를 밑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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