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항행안전 세미나'…종사자 250명 한자리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5-04-28 06:00:03
국토부 '항행안전 세미나'…종사자 250명 한자리
(세종=연합뉴스) 성혜미 기자 = 항공관제, 정보, 지도 등 항행분야 종사자 250여명이 한자리에 모여 항공안전관련 정책을 공유하고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국토교통부는 28일 김포공항 인근 메이필드호텔에서 '제3회 항행안전 세미나'를 개최했다.
항행업무란 항공기간 충돌을 방지하고 효율적인 항공교통 흐름을 위한 항공교통업무, 비행절차, 항공정보, 항공지도 및 항공통신업무를 통칭한다.
국토부는 이날 발표를 통해 변화하는 항행분야 국제기준에 맞게 국내규정을 개선하고자 항행분야 법규 정비 태스크포스를 운영하고, 항공교통량이 매년 증가함에 따라 제2항공교통센터 및 항공안전종합통제센터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항공기 안전운항의 핵심역할을 하는 조종사-관제사간 소통의 중요성과 상대방 업무에 대한 이해 증진을 강조하고, 국외전문가 초빙 워크숍 등을 통해 항행안전감독관의 업무역량을 강화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세미나 기조연설은 미국 연방항공청(FAA) 항공교통국장이 미국의 항공안전정책에 대해 강연했고, 항공대학교와 항공안전기술원, 국방부, 아시아나항공[020560], 한국공항공사 관계자의 주제발표가 이어졌다.
이날 행사에서는 지난해 안전관리 최우수 관제기관과 우수부서에 대한 시상도 있었다.
최우수기관상은 하루평균 약 1천700대의 항공기에 관제서비스를 제공하는 인천공항 내 항공교통센터가 수상했고, 울산공항출장소와 인천공항 계류장 관제팀이 우수 부서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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