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기에, 네팔에 긴급구조대 43명 파견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5-04-27 20:52:04
벨기에, 네팔에 긴급구조대 43명 파견
(브뤼셀=연합뉴스) 송병승 특파원 = 벨기에 정부는 지진 참사가 발생한 네팔에 생존자 수색 및 구조를 위해 긴급구조대를 파견했다고 벨기에 언론이 27일 보도했다.
벨기에 긴급구조대는 43명의 전문가로 구성됐으며 이들은 탐지견을 동반하고 약 10t의 장비와 함께 네팔로 향했다고 벨기에 공영 VRT 방송이 전했다.
긴급구조대에는 내무부, 국방부, 보건부의 재난 구조 전문가가 참여하고 있으며, 의사 2명, 간호사 4명 등 의료진도 동행하고 있다고 이 방송은 전했다.
벨기에 구조대는 네팔 당국이 생존자 수색 중단을 선언할 때까지 네팔에 남아 구조 작업을 벌일 예정이다.
한편 벨기에 당국은 네팔 지진으로 인한 벨기에인 사망자는 보고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그러나 벨기에 외무부는 네팔 지진 피해 지역에 벨기에인 90명이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으며 이중 20여 명이 아직 연락이 되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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