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U+ "스마트폰 부담없이 사세요"…할부금 유예
초기 구입부담 낮추는 프로그램 내놔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5-04-27 12:04:19
LGU+ "스마트폰 부담없이 사세요"…할부금 유예
초기 구입부담 낮추는 프로그램 내놔
(서울=연합뉴스) 현윤경 기자 = LG유플러스[032640]가 최신 스마트폰 구입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할부원금의 일부를 유예해 초기 단말기 부담을 낮추는 '제로 클럽' 시즌2를 선보인다고 27일 밝혔다.
높은 할부금에 부담을 느끼거나 스마트폰을 자주 바꾸는 고객을 위한 단말 구매 프로그램으로 출고가에서 이동통신사가 제공하는 공시지원금을 뺀 단말기 판매가격에서 단말기 출고가의 35∼40% 수준에서 결정되는 거치금을 뺀 나머지 금액에 대해 18개월 분할 납부할 수 있다.
예를 들어 단말기 판매가가 60만원(출고가 90만원·공시지원금 30만원)이라면 이 가운데 33만원을 18개월 이후로 거치한 뒤 나머지 27만원을 18개월에 걸쳐 월 1만5천원씩 나눠 낼 수 있다. 거치금 33만원은 이후 12개월에 걸쳐 월 2만7천500원씩 납부하면 된다.
이 경우 60만원을 24개월로 나눠 낼 때 부담하는 월 2만5천원에 비해 18개월 동안 1만원씩 적게 부담함으로써 단말기 교체 초반에 고객 부담을 다소나마 줄일 수 있다고 LG유플러스는 설명했다.
LG유플러스는 이와 함께 6개월간 단말기 할부금을 내지 않는 완전 거치 프로그램도 선보인다.
LG유플러스에 신규 가입하거나 단말기를 바꾸는 고객이 초기 6개월간 단말 할부금을 내지 않고, 7개월이 되는 시점부터 24개월 동안 단말기 할부금을 내게 하는 프로그램으로 이전 단말기의 잔여 할부금이 많이 남아있거나 위약금 걱정으로 스마트폰 교체를 고민하던 고객을 위해 나왔다.
LG유플러스는 또 제로클럽 시즌2에 가입한 고객이 18개월 이후 할부금 납부를 원할 경우 중고 휴대전화 판매 후 잔여 할부금에 대한 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LIG손해보험[002550]과 제휴한 보험(보험료 2만원)을 제공한다. 고객이 18개월 동안 사용한 단말기를 LG유플러스 중고 휴대전화 매입 시스템을 통해 매각할 때 18개월 이후 납부할 잔여 할부금보다 중고전화 매입가가 낮으면 그 차액의 50%를 LIG보험으로 보상하는 방식이다.
'제로클럽 시즌2'는 갤럭시S6, 갤럭시S6 엣지, 아이폰6, 아이폰6+ 등과 함께 곧 출시되는 LG[003550] G4까지 적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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