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마트 '온라인 주문·매장 수령' 서비스 전국 확대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5-04-27 10:46:11

하이마트 '온라인 주문·매장 수령' 서비스 전국 확대



(서울=연합뉴스) 인교준 기자 = 롯데하이마트가 온라인 주문 후 매장에서 상품을 받는 '스마트픽(smartpick)' 서비스를 전국 438개 매장으로 확대한다고 27일 밝혔다.

롯데하이마트는 지난해 12월 20개 매장에서 이 서비스를 시범 운영했다가 이번에 모든 매장에서 운영한다.

서비스 대상 상품은 디지털카메라·청소기·전기밥솥 등 42개 품목의 약 2천여 개 상품에 달한다. 앞으로 소형 TV·소형 냉장고 등 품목으로도 늘릴 예정이다.

이 서비스는 하이마트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이나 온라인 쇼핑몰(www.e-himart.co.kr)에 접속해 원하는 상품을 찾아 스마트픽으로 주문하면 된다. 방문할 매장과 날짜를 입력하면 주문번호를 문자로 받고 지정일에 해당 매장을 찾아 문자를 보여주면 상품을 받을 수 있다.

스마트픽 서비스는 온라인 구매 후 매장에서 바로 찾을 수 있어 구매한 상품의 상세한 사용법 설명을 들을 수 있고 온라인 쇼핑몰의 할인 혜택도 누릴 수 있다.

롯데하이마트에 따르면 지난 1∼2월 스마트픽 서비스를 이용한 고객 3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30대가 63%로 가장 많았고 40대가 21%로 그 뒤를 따랐다. 이용자 대부분이 30∼40대의 비교적 젊은 층인셈이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는 이유로 '상품 주문 후 빨리 수령할 수 있어서'라는 응답이 65%로 가장 많았다. 성별로는 남성과 여성이 각각 55%, 45%를 차지했다. 스마트픽으로 가장 많이 판매된 제품은 디지털카메라였고, 청소기, 전기밥솥 순이었다.

조성헌 롯데하이마트 옴니채널팀장은 "스마트픽을 사용하는 고객이 점차 늘고 있다"며 "특히 당일 오전에 주문하고 저녁에 받는 고객이 60% 이상으로 가장 많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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