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엔 환율 소폭 오름세…905원대

원·달러 환율은 하락세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5-04-27 09:13:17

원·엔 환율 소폭 오름세…905원대

원·달러 환율은 하락세



(서울=연합뉴스) 고동욱 기자 = 지난주 100엔당 장중 900원선을 위협하던 원·엔 재정환율이 905원대에서 소폭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27일 오전 9시3분 현재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엔 재정환율은 오전 6시 뉴욕시장 대비 2.12원 내린 100엔당 905.21원을 기록하고 있다.

전 거래일 장 마감 후인 24일 오후 3시4분 기준 100엔당 903.17원보다는 소폭 올라서 905원대에서 등락하고 있다.

같은 시각 원·달러 환율은 달러당 1,076.30원으로 전 거래일 종가보다 3.10원 내렸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일 종가보다 1.4원 내린 1,078.0원에 거래가 시작됐다.

서울 외환시장에서는 원·엔 환율이 900원대에서 등락을 거듭하는 가운데 원·달러 환율의 하락 추세가 이어질 전망이다.

미국 지표의 부진으로 달러 약세가 계속되면서 달러·엔 환율이 118엔대 후반까지 떨어졌고, 한국 당국이 원·엔 환율 900원대를 지키려는 경계감을 놓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원·달러 환율의 올해 저점은 1월16일 기록한 1,072원이다.

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은 "엔화 가치는 미국 금리인상 재료 등에 따라 등락할 것으로 보인다"면서 "원·달러 환율은 하락 압력이 강화돼 오늘 1,077원선을 하회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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