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피리얼 팰리스 호텔, 日 오사카 비즈니스호텔 인수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5-04-26 18:32:32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 日 오사카 비즈니스호텔 인수



(서울=연합뉴스) 고유선 기자 = 한국 토종 호텔인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이 최근 엔화 약세로 관광객이 몰리는 일본에서 두 번째 비즈니스호텔을 연다.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은 오는 28일 500억원을 들여 일본 오사카(大阪)에 있는 비즈니스호텔을 인수한다고 26일 밝혔다.

이 호텔은 일본의 부동산업체 야마모토가 하톤(HeartOn)이라는 호텔 브랜드에 운영을 위탁한 곳이다.

객실 203개, 연회장 12개를 갖춘 하톤 호텔은 오사카 신사이바시역에서 도보로 2∼3분 거리에 있고 최대 중심가인 신사이바시 상점가와도 가깝다.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은 하톤의 위탁운영 계약이 끝나는 2016년 10월부터 'IP 시티호텔 오사카'라는 이름을 걸고 객실과 로비 등을 단장할 예정이다.

오사카는 지난해 유니버설 스튜디오의 해리포터 테마파크가 생기면서 중국인과 한국인 관광객이 늘고 있다고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은 설명했다.

이철희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 사장은 "한류가 지속되는 만큼 한국 업체가 운영하는 호텔에 대해 일본 업계의 관심이 크다"며 "향후 비즈니스호텔을 더 인수해 토종 호텔로써 세계적인 브랜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은 2008년 후쿠오카(福岡)에 'IP 시티호텔 후쿠오카'를 열며 일본에서 첫 비즈니스호텔 사업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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