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그랜버드에 LG이노텍 LED 입체조명…"분위기 좋다"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5-04-26 11:00:00
뉴그랜버드에 LG이노텍 LED 입체조명…"분위기 좋다"
(서울=연합뉴스) 김연숙 기자 = 기아자동차의 고급 대형버스 '뉴 그랜버드 이노베이션 유로6'에 장착된 LG이노텍[011070]의 세계 첫 차량용 LED 입체조명 모듈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26일 LG이노텍에 따르면 지난 1월 버스 출시 이후 차량 내부 무드등에 대한 고객들의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무드등은 차량 내부 천정에 길게 장착돼 실내 분위기를 연출하는 핵심 기능을 한다.
버스에 사용된 LED 입체조명 모듈은 기존 조명모듈 두께의 10% 수준인 3.5㎜ 초슬림형으로 입체감을 구현, 공간 활용이 자유롭다는 게 LG이노텍의 설명이다.
주행 환경에 따라 빨강·파랑·흰색을 조합해 다양한 분위기 연출이 가능하다.
특히 구부러진 곡면 디자인이 가능해 중앙 무드등 뿐 아니라 차량 밖의 전·후방 램프에도 적용할 수 있다.
제품의 핵심기술인 '패턴필름 기반 초박형 3D 광원 구현 기술'은 최근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으로부터 '신기술(NET) 인증'을 받기도 했다.
전장부품사업부장 정용선 부사장은 "차량, LED, 광학 분야 핵심 기술을 융·복합해 차별화 제품을 선보였다"며 "자동차 특성과 고객 요구에 최적화한 조명인 만큼 승객들에게 즐거움과 편안함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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