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민 1인당 하루에 버리는 음식물 쓰레기 203g

청주 243g으로 가장 많아…영동·옥천은 100g 밑돌아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5-04-25 11:33:00

충북도민 1인당 하루에 버리는 음식물 쓰레기 203g

청주 243g으로 가장 많아…영동·옥천은 100g 밑돌아



(청주=연합뉴스) 심규석 기자 = 충북도민 한 사람이 하루에 버리는 음식물 쓰레기가 203g인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해 도내에서 버려진 음식물 쓰레기는 하루 평균 321t이다. 인구(주민등록 기준 157만8천933명)로 나눠보면 1인당 203g이다.

지역별로 보면 청주가 1인당 하루 243g으로 음식물 쓰레기 배출량이 가장 많았고 충주(211g), 제천(186g) 순이었다.

이어 음성(169g), 보은(164g), 증평(139g), 단양(129g), 진천(122g), 괴산(107g)이 뒤를 이었으며 영동(85g)과 옥천(64g)은 100g을 밑돌았다.

지난해 총 배출량은 전년도(294t)보다 9.2%(27t) 증가한 것이다.

충북도는 올해 1인당 하루 평균 음식물 쓰레기 배출량을 지난해보다 약간 적은 200g으로 낮추기로 하고 계도 활동에 나섰다.

충북도의 한 관계자는 "지난해 전국 7개 도 가운데 충북의 음식물 쓰레기 배출량이 두 번째로 적었지만 홍보를 강화해 더욱 줄이고, 음식물 쓰레기를 사료·퇴비나 에너지화 하는데도 힘쏟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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