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 화학업체서 알코올 유출…물고기 떼죽음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5-04-24 22:34:02

연천 화학업체서 알코올 유출…물고기 떼죽음



(연천=연합뉴스) 노승혁 기자 = 24일 오후 6시께 경기도 연천군 백학면 백학산업단지 내 한 화학업체에서 이소노닐 알코올이 하천으로 유출돼 물고기 160여 마리가 폐사했다.

주민의 신고로 연천군과 경기도 환경과 직원 20여 명이 현장에 출동해 알코올 유출량과 사고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군의 한 관계자는 "산업단지에서 유출된 알코올이 석장천을 거쳐 임진강으로 유입되는 구간에서 물고기 160여 마리가 폐사했다"며 "알코올 운반 호스가 일부 파열돼 하천으로 유입된 것 같다"고 밝혔다.

군과 경기도는 현장에서 피해 규모와 정확한 알코올 유출량 등을 파악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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