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시민청서 '詩로 소통하는 주말' 행사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5-04-24 06:00:12
서울 시민청서 '詩로 소통하는 주말' 행사
(서울=연합뉴스) 이정현 기자 = 서울시는 25일부터 이틀간 서울시청 시민청에서 시(詩)를 주제로 다양한 문화·소통 행사를 연다고 24일 소개했다.
25일 '시를 노래하다' 공연에는 할머니 시인으로 유명한 한충자씨가 시를 낭송한다. 한씨는 72세에 한글 공부를 시작해 77세에 첫 시집을 발간하고 80세에 충북노인문화예술제 대상을 받았다.
공연 후반부에는 가객 안치환, 가수 서영은, 시민청 예술가 김부영씨가 아름다운 노랫말로 특별한 무대를 선보인다.
글을 모르는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하는 대구내일학교의 졸업생들이 소통, 배움, 인생을 주제로 마련한 '소통의 시' 시화전도 열린다.
온·오프라인에서 젊은 층으로부터 인기를 얻은 시인 하상욱씨의 서울의 일상을 주제로 한 시집 '서울, 시'도 전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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