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기업 고객용 태블릿 '갤럭시 탭 액티브' 출시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5-04-23 15:47:47
삼성, 기업 고객용 태블릿 '갤럭시 탭 액티브' 출시
(서울=연합뉴스) 고상민 기자 = 삼성전자[005930]는 기업 간 거래(B2B)에 특화된 태블릿 '갤럭시 탭 액티브'를 24일 출시한다고 23일 밝혔다.
갤럭시 탭 액티브는 삼성전자가 유통, 물류, 교통 등의 산업 분야를 대표하는 주요 기업들과 협업해 만든 태블릿으로 기업 고객이 요구하는 주요 기능에 최적화된 제품이다.
9.7mm의 얇은 두께와 393g의 가벼운 무게로 휴대성을 강화했고 견고한 내구성까지 갖춰 운송, 물류, 수리, 경비, 건설, 금융업 등 현장 근무가 많은 기업의 소비자들에게 유용할 것으로 보인다.
이 제품은 탄성 재질의 커버를 사용해 1.2m 높이에서 콘크리트 바닥으로 낙하하는 수준의 충격을 견딘다.
IP67 등급의 방수·방진 기능도 탑재했다. IP67 등급은 수심 1m에서 최대 30분까지 침수를 견딜 수 있는 정도다. 그래서 야외에서 눈과 비가 오거나 먼지나 분진이 많은 상황에서도 고장 걱정 없이 사용할 수 있다고 삼성전자는 설명했다.
외근이나 출장, 이동이 잦은 근무자들이 다양한 업무 환경에서 활용할 수 있는 기능들도 있다.
최대 10시간까지 사용할 수 있는 대용량 배터리(4천450mAh)와 '울트라 세이빙 모드'는 물론 삼성전자 태블릿 제품 최초로 배터리 교체가 가능하기 때문에 외근 중에도 배터리 방전 걱정 없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또 310만 화소의 자동 초점 카메라를 탑재해 간편하게 바코드 스캔을 할 수 있고, 근거리 무선통신(NFC) 기술을 지원하기 때문에 모바일 결제는 물론 다양한 정보가 담긴 근거리 무선통신 정보도 현장에서 바로 확인할 수 있다.
이 밖에도 한 번에 여러 단말기의 충전이 가능한 포고(POGO) 핀 충전기, 작업자가 장갑을 벗지 않고도 쉽게 정보를 입력할 수 있는 C펜(C-Pen) 등의 기능이 있다.
203.2mm(8형) WXGA TFT 디스플레이가 탑재된 '갤럭시 탭 액티브'는 1.2GHz 쿼드코어 프로세서와 1.5GB 램을 적용했다. 티타늄 그린 색상으로 출시되며 출고가는 59만9천원이다. 삼성전자 B2B 판매점에서 구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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