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엔터, 한빛소프트와 손잡고 게임 사업 추진
'오디션' 게임 모바일 버전 공동 개발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5-04-23 14:02:09
YG엔터, 한빛소프트와 손잡고 게임 사업 추진
'오디션' 게임 모바일 버전 공동 개발
(서울=연합뉴스) 이은정 기자 = 싸이와 빅뱅 소속사인 YG엔터테인먼트가 게임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YG는 빅뱅, 투애니원, 위너 등 소속 가수들의 IP(Intellectual Property·지적재산권)를 활용한 모바일 리듬댄스 게임을 개발한다고 23일 밝혔다.
YG는 이날 게임전문업체 한빛소프트(대표 김기영)와 모바일 리듬댄스 게임 개발 및 퍼블리싱·해외 수출 공동 사업을 골자로 한 공동사업 계약을 했다.
양사의 공동 사업 계약에 따라 YG는 소속 가수의 초상과 음원, 앨범, 그룹명, 사진, 동영상 등에 대한 콘텐츠를 제공하며, 한빛소프트는 이를 활용한 스마트폰용 '오디션' 게임을 개발한다.
게임에서는 YG 가수를 모델로 한 캐릭터뿐만 아니라 이들의 음원과 댄스, 착용한 의상 등이 모두 구현될 예정이다.
'오디션' 게임 시리즈는 지난 2004년 국내에서 온라인 게임으로 출시돼 현재까지 50개국 7억명 이상의 유저에게 사랑받는 국내 대표 리듬댄스 게임으로 양사는 '오디션'의 모바일 버전을 하반기 서비스한다는 계획이다.
YG는 "앞으로 자사 IP를 활용한 다양한 게임을 지속적으로 개발할 계획"이라며 "음악 콘텐츠와 퍼포먼스를 활용한 최적의 게임을 개발해 음악 게임 시장을 개척함과 동시에 세계에 있는 팬 및 게임 유저들에게 음악과 게임이 결합한 새로운 모델을 제시할 것"이라고 목표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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