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군악대, 미국 버지니아 국제군악제 참가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5-04-22 10:17:34
육군 군악대, 미국 버지니아 국제군악제 참가
(서울=연합뉴스) 김귀근 기자 = 육군 군악대는 23일부터 26일까지 미국 노폭시에서 열리는 '2015 버지니아 국제군악제'에 참가한다고 육군이 22일 밝혔다.
1997년에 처음 시작된 버지니아 국제군악제는 세계 최대, 최고 권위의 군악제로 평가받고 있다. 올해는 한국, 캐나다, 영국 등 8개국 18개 군악팀이 공연을 한다.
조형찬(준장) 육본 정훈공보실장과 김병기 중령 등 육군 군악대 48명, 송미숙 진주교대 교수가 이끄는 옛뿌리무용단 12명 등이 행사에 참가한다.
육군 군악대는 총 5회의 본공연을 비롯해 콘서트, 퍼레이드 등도 선보인다.
8천석 규모의 스코프 아레나(Scope Arena) 돔 공연장에서 열리는 본공연에서 육군 군악대는 '평화와 화합'을 주제로 우렁찬 북소리와 신바람 나는 전통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크라이슬러 홀(Chrysler Hall)에서는 버지니아에 거주하는 한인을 위한 군악연주회도 마련한다.
육군은 "이번 국제군악제 참가를 통해 한국 문화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한류를 확산하는 계기로 삼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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