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인도양 모범 조업국으로 선정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5-04-21 17:31:05
한국, 인도양 모범 조업국으로 선정
(세종=연합뉴스) 김아람 기자 = 해양수산부는 21일 부산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제12차 인도양참치위원회(IOTC) 이행위원회 회의에서 한국이 가장 모범적인 조업국가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1996년 IOTC 설립 이후 지금까지 채택한 70여개 보존관리조치를 성실하게 이행했는지 평가한 결과, 한국은 이행률 96%로 32개 회원국 중 1위를 차지했다.
일본(91%), EU(88%), 호주(84%), 프랑스(80%) 등이 그 뒤를 이었다. IOTC 회원국의 평균 이행률은 59%다.
주요 보존관리 조치로는 ▲ 허가어선 목록 기록 ▲ 어획량 수집·보고 ▲ 바닷새·바다거북 등 부수어획종 관리 ▲ 해상투기 금지 등이 있다.
IOTC 부의장을 맡은 박정석 해수부 해양수산연구사는 "이행평가 결과가 앞으로 위원회에서 어획 쿼터 기준을 논의할 때 중요한 지표로 쓰일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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