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송파구, '살기좋은 마을 만들기' 사업 착수



(서울=연합뉴스) 황희경 기자 = 서울 송파구(구청장 박춘희)는 마을의 문제를 주민이 직접 찾아 해결하는 '살기좋은 마을 만들기' 사업을 시작했다고 21일 밝혔다.

구는 이를 위해 지난달 접수된 27개 사업 중 마을 특성을 살리고 주민의 욕구를 충분히 반영한 14개 사업을 선정했다.

사업에는 마을텃밭 가꾸기와 마을경관 사업, 벼룩시장, 마을봉사단 운영 등이 포함됐다.

구는 마을공동체를 주도적으로 이끌어갈 마을일꾼 양성을 위해 다음달 6일부터 6월3일까지 '마을리더 아카데미'도 운영한다.

아카데미에서는 마을의제 발굴부터 마을계획 수립까지 전 과정을 직접 체험하고 습득할 수 있는 교육과정이 마련된다.

아카데미 수강이 어려운 주민을 위해 5∼7월에는 '찾아가는 마을학교'도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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