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페루 비즈포럼…대형인프라·전자상거래 협력 등 논의

양국 대통령·경제인 등 300여명 참석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5-04-21 08:10:41

△ 20일(현지시간) 페루 수도 리마 쉐라톤호텔에서 개최된 '한·페루 비즈니스 포럼'에서 김인호 한국무역협회장이 개회사를 하고 있다.

한·페루 비즈포럼…대형인프라·전자상거래 협력 등 논의

양국 대통령·경제인 등 300여명 참석



(서울=연합뉴스) 이웅 기자 = 한국무역협회는 박근혜 대통령의 중남미 4개국 순방에 맞춰 20일(현지시간) 페루 수도 리마 쉐라톤호텔에서 '한·페루 비즈니스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무역협회, 코트라(KOTRA), 페루 리마 상공회의소가 공동으로 개최한 이 행사에는 박 대통령, 오얀타 우말라 페루 대통령과 한국 경제사절단 90개사 150여명, 현지 기업인 150여명 등 총 300여명이 참석했다.

페루 측은 2021년 페루 독립 200주년을 앞두고 추진하는 국가 주도의 대형 건설 인프라 사업과 현지 투자 환경 및 제도를 소개했다.

한국 측은 전자무역, 전자상거래를 통한 양국 협력과 한·페루 자유무역협정(FTA) 활용 방안을 제안했다.

이와 함께 양국 기업인이 직접 만나 협력사업을 위한 실무 협의를 할 수 있는 일대일 비즈니스 상담회가 진행됐다.

양국의 전통음악 공연을 통한 문화 교류도 이뤄졌다. 한국 측은 시나위, 침향무, 아리랑을 연주했고, 페루 측은 오호스 아술레스, 엘 콘도르 빠사 등을 선보였다.

김인호 무역협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한국에 없는 자원이 페루에 있고, 페루는 자원 개발을 위해 한국의 발전된 시스템과 기술을 원하고 있다"며 "경제협력을 확대하기 위해 양국 기업인들의 지속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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