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기술진흥원, 콜롬비아 과기청과 기술협력 MOU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5-04-21 06:00:02

산업기술진흥원, 콜롬비아 과기청과 기술협력 MOU



(서울=연합뉴스) 이봉준 기자 =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은 콜롬비아 보고타에서 콜롬비아 과학기술청, 로스안데스대학교 등과 업무협약을 맺고 바이오·환경·자동차부품 산업을 중심으로 기술협력을 확대하기로 합의했다고 21일 밝혔다.

콜롬비아 과학기술청은 대통령 직속 기술혁신 지원 기관으로, 중소·중견 기업 및 고등교육 지원 업무를 총괄한다고 KIAT는 설명했다.

KIAT는 우선 콜롬비아 과학기술청과 양국 공동펀딩 방식으로 기술개발 과제를 발굴하고 기업 교류 확대를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로스안데스대학과는 바이오·환경 분야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 체결을 토대로 고급 인력 교류와 함께 중남미 시장에 적합한 바이오·환경 기술을 공동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KIAT는 또 콜롬비아 상공부 등과도 별도 업무협약을 체결, 친환경 자동차 분야 기술협력을 구체화할 예정이다.

콜롬비아와 산업기술협력 네트워크가 마련됨에 따라 국내 중소·중견기업들의 중남미 지역 신흥 시장 진출도 가속화될 것으로 KIAT는 기대하고 있다.

콜롬비아는 2018년까지 약 945억달러를 투자해 산업 육성과 국가 인프라 확충에 나설 예정이어서 한국과 공동 기술협력 프로젝트가 확대되면 국내 중소·중견기업의 현지 진출이 보다 쉬워질 전망이다.

정재훈 KIAT 원장은 "이번에 체결한 MOU가 국내 기업의 중남미 진출을 위한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콜롬비아와 산업기술 협력 네트워크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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