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지준율 인하에도 채권금리 상승



(서울=연합뉴스) 차대운 기자 = 중국의 지급준비율 인하에도 20일 국내 채권시장에서는 주요 채권 금리가 강보합세를 나타냈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이날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전날보다 0.002%포인트 오른 연 1.693%로 집계됐다.

국고채 5년물과 10년물 금리는 각각 0.014%포인트, 0.031%포인트 오른 연 1.813%, 연 2.143%였다.

국고채 20년물 금리는 연 2.332%로 전날보다 0.028%포인트 올랐다.

통안증권 1년물, 2년물 금리는 0.002%포인트와 0.001%포인트 오른 연 1.678%와 1.684%였다.

AA- 등급 3년 만기 무보증 회사채 금리는 0.004%포인트 상승한 연 1.948%, BBB- 등급 3년 만기 회사채 금리는 0.006%포인트 오른 연 7.849%였다.

KR선물 관계자는 "중국의 지준율 인하는 채권값 상승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측됐지만 이미 가격에 반영됐다는 점에서 변동성은 제한적이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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