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당진항 1분기 수출입금액 개항이래 첫 감소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5-04-20 16:03:44

평택당진항 1분기 수출입금액 개항이래 첫 감소



(평택=연합뉴스) 최찬흥 기자 = 평택직할세관은 올해 1분기(1∼3월) 평택당진항 수출액이 75억4천만달러를 기록, 지난해 같은 기간 80억2천만달러에 비해 4억8천만달러(6%) 줄었다고 20일 밝혔다.

수입액도 전년도 111억6천만달러보다 16억9천달러(15%) 감소한 94억7천만달러에 그쳤다.

평택당진항의 1분기 수출입금액이 줄어든 것은 1986년 12월 국제무역항으로 개항한 이래 처음이라고 평택직할세관은 설명했다.

수출의 경우 주력 품목인 자동차가 지난해에 비해 4억2천만달러(11%) 줄어 들어 감소액의 대부분을 차지했다.

수입은 LNG 등 에너지 품목이 작년과 비교, 16억달러(37%) 줄어 전체 수입액 감소세를 주도했다.

평택직할세관 관계자는 "자동차 수출 저조와 국제유가 인하로 평택당진항의 1분기 수출입금액이 처음으로 줄었다"며 "분기별로 수출입금액의 차이가 큰 만큼 올해 전체 수출입금액 감소를 미리 전망하기에는 이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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