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의 날' 교통약자 일일 지하철역장 체험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5-04-20 16:20:42
'장애인의 날' 교통약자 일일 지하철역장 체험
(서울=연합뉴스) 이정현 기자 = 서울메트로는 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아 교통약자 26명을 지하철 명예역장으로 위촉, 동묘앞역 등 26개 역에서 일일 명예역장으로 활동하도록 했다.
이날 명예역장으로 위촉된 교통약자는 지체장애인 19명, 시각장애인 1명, 지적장애인 4명, 청각장애인 2명이다.
이들은 승강장 비상전화 등 응급 상황에 대비한 시설물을 이용해보고 역내 안내방송, 민원안내, 역무실 근무를 체험했다. 또 장애인 화장실 등 편의시설을 점검하며 교통약자 입장에서 느낀 불편 사항을 전달했다.
이들은 특히 곡선 승강장이 열차와 승강장 사이 간격이 넓어 휠체어를 이용해 타고 내리기 불편하다는 의견을 전했고, 이에 서울메트로는 자동식 안전발판을 추가로 설치하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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