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기술 중소기업 이전' 로드쇼 22일 개최



(서울=연합뉴스) 양정우 기자 = 미래창조과학부와 중소기업청, 특허청은 22일 서울 서초구 더케이호텔에서 유망 공공기술을 중소기업에 이전해 사업화를 지원하기 위한 '2015년 제1차 공공기술 이전 로드쇼'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미래부와 특허청은 올해 상반기 로드쇼 개최를 위해 공공 연구기관이 개발한 기술 중 약 420여건의 유망 기술을 발굴했다. 분야별로는 정보통신기술(ICT) 147건, 생명공학(BT) 106건, 나노기술(NT) 100건, 환경기술(ET) 63건 등이다.

중기청은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발굴 기술에 관한 수요 의사를 물어 119개 업체로부터 기술이전 의향을 확인했으며, 로드쇼 당일에는 유망기술 개발자가 기술수요 희망기업에 기술 내용과 시장성을 직접 설명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로드쇼를 통해 공공 연구기관과 중소기업의 매칭이 성사될 경우 양측은 기술이전 의향서를 체결하며 기술이전을 받은 중소기업은 사업화를 위해 중기청의 '이전 기술개발사업' 등 각종 정부 지원을 받는다.

정부는 그간 4차례의 로드쇼를 통해 1천314건의 공공기술을 발굴하고공공 연구기관과 중소기업 간 기술이전 매칭 119건을 성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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