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측량·지도제작 기술 개도국 공무원에 전수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5-04-20 11:00:07

국내 측량·지도제작 기술 개도국 공무원에 전수



(세종=연합뉴스) 이재영 기자 = 측량과 지도제작 기술 등 우리나라의 공간정보 기술이 아프리카와 중앙·남아시아 개발도상국에 전수된다.

국토지리정보원은 남수단, 르완다, 모잠비크, 스리랑카, 에티오피아, 이집트, 카메룬, 스리랑카, 키르기스스탄 등 8개국 국·과장급 공무원 16명을 대상으로 한 21일간의 공간정보 기술 연수를 19일부터 시작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에 공무원을 파견한 국가들은 급속한 인구 증가와 도시화로 체계적 국토관리를 위해 공간정보 구축이 필요한 나라들로 국토지리정보원은 한국국제협력단(코이카)과 함께 2011년부터 글로벌연수 프로그램을 추진해 왔다.

국토지리정보원은 연수생들에게 국가기준점과 공간정보 구축, 토지관리와 재난대응, 지리정보시스템(GIS) 활용 기술 등과 함께 개도국 정부가 지속 요청해 온 국가 기본도 생산·관리, 국가공간정보 인프라 구축·활용 등의 기술을 전해 줄 계획이다.

또 공간정보 관련 기술력 홍보를 위해 국토지리정보원이 생산하는 공간정보제품 및 표준 안내서를 소개하고 우리나라 중소 측량업체와 워크숍도 열 방침이다.

최병남 국토지리정보원장은 "우리나라의 측량·공간정보 분야의 정책과 기술력의 우수성을 적극 전파해 국내 강소형 공간정보 기업의 외국 진출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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