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1만1천m 심해 유인잠수정 지원 모선 건조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5-04-19 10:15:55

중국, 1만1천m 심해 유인잠수정 지원 모선 건조



(베이징=연합뉴스) 진병태 특파원 = 중국은 심해 연구를 위해 1만1천m 심해 탐사 유인 잠수정을 지원하기 위한 모선(母船) 건조를 시작했다고 중국 관영 차이나데일리가 19일 보도했다.

상하이(上海) 해양대학교의 창시자의 이름을 딴 '장젠'호는 97m 길이에 폭 17.8m로 60명이 승선할 수 있으며 첨단 실험장비와 데이터 처리, 정보집중화 장비 등을 탑재하게 된다.

장젠호는 1만1천m 심해 탐사가 가능한 유인잠수정 '레인보우 피시' 지원업무와 해양탐사, 심해연구, 해난구조, 심해유적 발굴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이 모선은 2016년에 인도될 예정이다.

중국 과학자들은 2016년에 세계에서 가장 깊은 태평양의 마리아나 해구에서 무인 잠수정 활동을 시작할 계획이며 레인보우 피시와 함께 유인 잠수정 탐사활동은 2019년에 시작할 계획이다.

중국의 유인 탐사정 '자오룽(蛟龍)'은 2012년 마리아나 해구에서 7천62m의 심해 도달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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