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경비행기 개발자들에 표창 수여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5-04-18 21:34:44

북한, 경비행기 개발자들에 표창 수여



(서울=연합뉴스) 이상현 기자 = 북한이 경비행기 개발자들에게 김정일훈장을 수여했다고 조선중앙TV가 18일 보도했다.

조선중앙TV는 이날 경비행기 개발자들이 12~17일 평양을 참관했다면서 "체류 기간 이들에 공화국 최고훈장인 김정일훈장과 노력영웅 칭호를 비롯해 높은 급의 당 및 국가 표창이 수여됐다"고 전했다.

시민들의 환대 속에 평양에 도착한 개발자들은 평양 만수대언덕의 김일성·김정일 동상을 방문해 개발 소식을 보고하고, 대성산혁명열사능을 찾아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의 조모 김정숙의 동상에 헌화했다.

또 조국해방전쟁승리기념관, 김일성화축전장, 미림승마구락부, 문수물놀이장, 능라인민유원지 등 평양 곳곳을 방문했다. 인민극장에서 진행된 예술공연 추억의 노래를 관람하고 김일성 주석 생일(태양절) 기념 축포 발사도 참관했다.

앞서 북한은 지난 1일 김 제1위원장이 군수기계공장인 '전동렬 동무가 사업하는 기계공장'을 시찰한 소식을 보도하면서 군용 비행기와 민간용 경비행기 등 비행기를 자체생산 하고 있다는 사실을 처음으로 공개했다.

16일에는 김 제1위원장이 개발에 기여한 과학자, 기술자, 노동자, 간부들을 노동당 중앙위원회 청사로 초청해 기념사진을 찍었다는 소식이 보도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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