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DP "호날두·지단 등 에이즈 퇴치 친선 경기"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5-04-18 01:05:33
UNDP "호날두·지단 등 에이즈 퇴치 친선 경기"
(제네바=연합뉴스) 류현성 특파원 = 유엔개발계획(UNDP)은 17일(현지시간) 에볼라 퇴치 기금마련을 위해 UNDP 우호대사이자 축구계의 전설인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지네딘 지단, 디디에 드로그바가 다른 축구스타들과 팀을 이뤄 프랑스의 AS 생테티엔 올스타팀과 경기를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국제축구연맹(FIFA)이 후원하고 유럽축구연맹(UEFA)이 주관하는 이 경기의 수익금 중 3분의 2는 에볼라 창궐로 큰 타격을 입은 기니, 라이베리아, 시에라리온의 에볼라 퇴치를 돕는데 사용되며, 나머지는 생테티엔의 사회복지 사업을 지원하게 된다고 UNDP는 말했다.
현재까지 드로그바, 호날두, 지단 등이 주축이 된 팀에 출전이 확인된 선수는 지난 2006년 독일 월드컵 브라질 국가대표 선수였던 카푸, 2010년 월드컵 프랑스 대표선수 에리크 아비달 등 12명이다. AS 생테티엔 팀에도 전·현직 선수들이 대부분 출전하며 피에르루이기 콜리나 UEFA 심판위원회 위원장이 주심을 맡게 된다.
UNDP는 이번 주말을 지내고 나면 더욱 많은 선수가 친선 경기에 참여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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