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 가볼 만한 곳: 충청권>
일요일 흐리고 비…태안엔 '튤립 활짝', 수안보엔 '온천 축제'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5-04-17 11:00:07
일요일 흐리고 비…태안엔 '튤립 활짝', 수안보엔 '온천 축제'
(대전·청주=연합뉴스) 김형우 김소연 기자 = 4월 세 번째 주말인 18∼19일 충청권은 구름이 많이 끼다가 일요일에 비가 오겠다. '태안 튤립축제'나 '충주 수안보 온천 축제'에 가보면 좋겠다.
◇ 약한 '황사'…일요일 비
토요일(18일)은 대체로 맑다가 낮부터 구름이 많아지겠다. 최저기온 1∼8도, 최고기온 19∼24도로 낮과 밤의 기온 차가 크겠다. 약한 황사현상이 나타나는 곳이 있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겠다.
일요일(19일)은 흐리고 비가 오고 바람이 다소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최저기온 11∼14도, 최고기온 16∼19도의 분포를 보이겠다.
서해중부 해상의 물결은 0.5∼1.5m로 일다가 19일 1∼3m로 높아지겠다.
◇ 충남 태안 26만㎡ '튤립 활짝'
충남 태안에 튤립이 활짝 폈다.
'태안 튤립축제'가 17일부터 다음 달 10일까지 태안군 남면 신온리 네이처월드에서 진행된다.
26만㎡의 축제장에 300품종 색색의 튤립이 펼쳐져 봄 기운을 만끽할 수 있다.
튤립뿐 아니라 유채, 루피너스 등 다양한 꽃들이 관람객을 기다리고 있다.
축제장이 신두리 해안사구, 천리포 수목원, 만리포해수욕장 등과 가까워 서해안 관광지를 둘러보기에도 좋다.
또 축제가 열리는 네이처월드에서는 연중무휴 빛 축제가 진행돼 해가 지고 나면 꽃과 빛이 어우러져 연출하는 장관을 볼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축제 홈페이지(www.ffestival.co.kr) 또는 축제위원회 홍보팀(☎ 041-675-7881, 9200)으로 문의하면 된다.
53도의 뜨끈한 온천수에서 피로를 풀어보는 것도 좋겠다.
충북 충주 수안보 온천축제가 19일까지 수안보면 물탕 공원에서 열린다.
수안보 온천수는 자연적으로 솟아 나온 전국 첫 온천으로 알려져 있다. 또 각종 광물질 성분을 풍부하게 함유했다.
부대행사로 족욕 체험장, 온천수 나눠주기, 온천수로 삶은 계란 나눠주기 행사 등이 열린다.
행사 기간에 이 곳을 찾는 관광객들에게는 하이스파 이용 요금을 6천원에서 5천원으로 할인해준다.
자세한 사항은 수안보온천관광협의회 홈페이지(www.suanbo.or.kr)를 확인하거나 충주시청 관광과 관광진흥팀(☎043-850-6720)으로 문의하면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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