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리수용 외무상, 첫 인도 방문 마치고 귀국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5-04-16 20:51:52
북한 리수용 외무상, 첫 인도 방문 마치고 귀국
(서울=연합뉴스) 차지연 기자 = 북한 리수용 외무상이 수교 이후 첫 인도 공식 방문을 마치고 귀국했다.
조선중앙통신은 16일 "인도를 공식 방문했던 리수용 외무상과 일행이 귀국했다"고 보도했다.
리 외무상은 인도 외교장관의 초청에 따라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인도를 공식 방문했다. 양국이 1973년 수교한 이후 북한 외무상이 인도를 찾은 것은 이번이 42년만에 처음이다.
리 외무상은 수슈마 스와라지 인도 외교장관을 만나 북한에 대한 인도주의적 지원을 요청했고, 스와라지 장관은 이에 긍정적으로 고려하겠다고 답변했다.
리 외무상은 또 스와라지 장관을 북한에 공식 초청했고 인도 측에서도 이를 수락했다.
그는 인도 방문 기간 모함마드 하미드 안사리 인도 부통령을 예방하고 일부 기업가도 만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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