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신강종 '포스맥' 터널공사에 적용



(서울=연합뉴스) 이웅 기자 = 포스코[005490]가 자체 기술로 개발한 신강종인 '포스맥(PosMAC)'을 건설용 자재로 공급한다.

포스코는 고내식 합금도금강판인 포스맥으로 제작한 튜브형 강관 록볼트를 터널공사에 적용하기 위한 협약을 포스코건설, TS테크노와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포스코가 포스맥을 TS테크노에 공급하고 포스코건설은 TS테크노가 제작한 포스맥 록볼트를 시공 중인 모든 터널 건설 현장에 적용하게 된다.

포스맥 록볼트는 포스코건설이 시공하는 서울 지하철 4호선 진접선(당고개∼남양주) 복선전철 4공구의 지하터널 2.5㎞ 구간에 처음 사용된다.

여기에 쓰이는 약 2만5천개의 록볼트를 강재로 환산하면 300t에 이른다.

록볼트는 터널 굴착 시 천장이나 벽의 암석이 떨어지는 것을 막기 위한 길이 3∼5m 규모인 볼트 형태의 철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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