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혼조 출발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5-04-14 23:04:36
뉴욕증시, 혼조 출발
(뉴욕=연합뉴스) 이강원 특파원 = 14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보합권에서 혼조로 출발했다.
오전 9시52분 현재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23.83포인트(0.13%) 오른 18,000.87을,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지수는 0.53포인트(0.03%) 상승한 2,092.96을 각각 나타내고 있다.
반면에, 나스닥 종합지수는 11.02포인트(0.22%) 내린 4,977.23에 거래되고 있다.
본격적인 실적발표를 앞두고 관망세가 퍼진 것이 혼조 출발의 요인이다.
미국 최대 은행인 JP모건체이스는 올해 1분기 주당 순익이 1.45달러, 매출은 248억 달러에 달했다고 밝혔다. 예상을 뛰어넘은 실적에 JP모건체이스의 주가는 2% 가까이 오르며 거래되고 있다.
미국 최대 모기지은행인 웰스파고는 올해 1분기 주당 순익이 1.04달러, 매출은 212억8천만 달러에 달했다고 발표했다. 역시 시장의 예상치를 다소 웃돌았다.
장 마감 이후에는 인텔이 1분기 실적을 발표한다.
이날 나온 지표는 썩 좋지 않았다.
미국의 지난 3월 소매판매는 한달 전보다 0.9% 증가했다고 미 상무부가 14일(현지시간) 발표했다.
또 미국 노동부는 지난 3월 생산자물가지수(PPI)가 한달 전에 비해 0.2% 올랐다고 발표했다.
지난달 소매판매는 4개월 만에, PPI는 5개월 만에 각각 상승세로 돌아섰다. 하지만 두 지표 모두 예상치를 약간 밑돌았다.
이 시각 현재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5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보다 67센트(1.29%) 오른 배럴당 52.58달러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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